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4시, 캘리포니아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드디어 삼성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언팩 행사의 시작은 갤럭시폴드로 시작했는데요, 행사장 전면 스크린에 이번 신제품의 모습이 서서히 공개되자 사람들은 모두 환호했고 이번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세계 첫 폴더블폰은 아닙니다. 작년 이미 중국 스타트업 업체에서 최초의 폴더블폰을 공개했는데요, 조잡한 완성도와 실사용하기 힘들것 같은 완성도로 사실상 접혀진다는데 의미를 둔 제품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삼성전자가 내놓을 폴더블에 더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높은 기술력과 세계시장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은 어떤 제품을 들고 나올지 궁금해졌지요. 그리고 얼마전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미래 브랜드 컨셉 영상에서 잠시 선을 보인 폴더블폰의 이미지에 관심은 더욱 커져만 갔지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 공개된 갤럭시 폴드, 완벽하게 접히는 폴더와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펼치때 보여지는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강력한 멀티태스킹으로 관심은 물론 반응 또한 대단한 상황입니다.
갤럭시 폴드 스펙
디스플레이에 초점을 둔 만큼 가장 큰 관심을 폴더블디스플레이일텐데요,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구부러지지는 않고 접히는 방식입니다. 접혔을때 커버 디스플레이는 4.6형 HD+ 슈퍼 아몰레드가, 그리고 폴더를 펼치면 7.3인치 QXGA+ AMOLED 디스플레이가 나타납니다. 비율은 2:3으로 마치 태블릿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기기적인 스펙은 7mm공정의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12GB RAM, 512GB내장메모리로 높은 사양을 보여줍니다. 배터리는 4.380mAh로 폴더 양쪽에 2개의 배터리가 들어가있습니다. 아직 휘어지는 배터리가 양산되지 않아 접히는 부분을 제외하고 2개의 배터리를 넣은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총 6개의 렌즈가 탭재되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있는 곳에 셀피용 1개의 카메라, 후면에 3개의 카메라, 그리고 폴더를 펼쳤을때 노치 위에 2개의 카메라입니다.
강력한 멀티태스킹
폴더블 방식을 활용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합니다. 화면을 3개까지 분할할 수 있고 3개의 어플을 구동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바로 바로 검색을 할 수 있지요! 그리고 PC처럼 사용 할 수 있는 삼성덱스, 빅스비 등을 지원해 활용도는 더욱 뛰어날듯 합니다.
갤럭시폴드 가격과 출시일은?
가격은 1980달러로 발표되었스니다. 원화로 200만원대 초반인데요, 200만원이 넘는 기기가 될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기이기에 200만원대에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푸 판매는 4월 말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성공할까?
이번 삼성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폴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인데요, 오랜만에 혁신적인 제품을 들고 온 듯 합니다. 다만 전면 디스플레이 화면이 기기 크기에 비해 다소 작다는 점과 두께가 다소 두꺼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1세대 제품인 만큼 신형 제품이 나오면서 점점 더 개선되겠지요.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나온만큼 쉽게 지갑을 열기 힘든 제품이긴 하지만 완성도 높은 폴더블폰으로 삼성의 이미지 개선에 더 큰 보탬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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