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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둔 삼성 갤럭시S10, 엘지 V50 &G9,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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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hLOG 2019. 2.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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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 S10 시리즈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언팩 행사는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발표에서 갤럭시S10 시리즈 3가지 모델과 함께 폴더블폰인 갤럭시F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곧이어 삼성전자의 첫 5G폰인 갤럭시S10x도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엘지전자는 삼성보다 4일 늦은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자사의 신제품 모델을 발표합니다. 기존 엘지의 전략은 상반기는 G시리즈, 하반기는 V시리즈를 발표해왔는데요, 이번 24일 언팩에서는 자사의 두플래그쉽 신제품을 동시에 공개합니다. G9이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라면 V50은 엘지전자의 첫 5G폰인 동시에 최고사양과 최고가격으로 측정될 전망입니다.



위기의 삼성, 세계 시장 1위 자리 지키나?

갤럭시 1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에 사활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세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턱 밑까지 중국업체들이 추격해왔고 작년에는 세계스마트폰 시장 규모 2위인 인도시장에서 중국업체에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중국의 화훼이와 샤오미는 이제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느끼는 부담감은 그 어느때보다 클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되는 자사의 플래그쉽 라인이 갤럭시S10시리즈와 폴더블폰, 그리고 첫 5세대 스마트폰, 화려한 라인업과 최고사양의 스펙잔치로 비장함마저 느껴지는듯 한데요, 가격을 내리지 않은 대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또한 폴더블폰과 최고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S10X의 스펙은 여전히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스마트폰 제조사임을 보여주고자 하는것 같은데요, 과연 두 제품이 이번 연도에 얼만큼 삼성전자의 1위 위치를 지켜줄지 궁금해집니다. 







다급한 엘지, 회생 가능성은?

한때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모바일 시장 탑3에 들었던 LG, 스마트폰 시장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5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3위 자리를 화웨이에 빼앗겼고 그 뒤를 중국업체인 OPPO와 샤오미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엘지전자의 입지는 더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가격 뿐만 아니라 성능과 완성도까지 갖춘 중국제 스마트폰 브랜드에 국내소비자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저가 시장 또한 그 입지가 줄어들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하는 엘지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보안에 신경을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만큼 시장의 관심도 줄어든건지 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갤럭시S10의 다양한 루머와 유출 소식에 비해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소식은 비교적 잠잠하게만 느껴졌는데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번 2월 신제품 발표는 어떤 다급함이 느껴집니다. G9출시 소식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발표된 5G를 장착한 V50 씽큐 소식은 다급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올 초에 3종의 갤럭시 신제품에 폴더블폰, 그리고 5G폰까지 발표하는데 엘지전자는 G9 하나만 발표하나 싶었던 차에 V50 출시 소식이 들리더군요. 물론 엘지전자가 보안에 철저하게 신경써서 루머가 돌지 않도록 했을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급하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출된 스펙이나 디자인 또한 삼성의 차세대 폰에 비해 다소 아쉬운 느낌이구요, 제품이 출시되어야 알수 있겠지만 전망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데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엘지전자는 최소 스펙만을 향해 경쟁하는 모범생 같은 폰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특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과연 어떤 라인업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기대가 됩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해야~


지난달에 출시한 두 제조사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Q9과 A9, 전작에 비해 더 쓸만한 기능이 탑재되고 스펙도 올라간 느낌인데요, 과거 프리미엄급과 보급형의 급나누기 현상과 달리 보급형임에도 쓸만한 성능에 플래그쉽에 들어가는 기능들을 탑재하고 디자인 또한 프리미엄폰과 차이가 없을정도로 세련된 외관이였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국내 인지도와 선호도 향상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것 같은데요, 저렴한 가격에 이제는 상당히 쓸만한 성능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화훼이, 그리고 샤오미! 그동안 국내시장은 프리미엄 시장의 각축전이였지만 앞으로는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과 더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 또한 만족시켜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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