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풍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은 통풍발작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표적인 계절인데요,
여름의 경우 차가운 맥주와 음료 때문에,
겨울은 혈액순환 등의 문제로 통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중장년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였지만
요즘에는 20~30대 통풍 환자분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평소 식생활 습관 개선 잘하셔야 합니다.
특히 맥주와 치킨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통풍 발생 부위,
통증 시간,
붓기 빠지는 기간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발생 부위
먼저 통풍이란?
체내에 생성된 요산을 충분하게 배출하지 못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다 축적된 요산이 결정체로 변하고
관절에 쌓여 염증이 생기게 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은일반적으로 발가락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요,
그 외 통풍 발생 위치는 발허리, 발등, 발목, 손가락 뼈사이, 팔
등 주로 관절에서 발생합니다.
통풍 통증 시간 및 단계
통풍 4단계가 있는데요,
1단계
‘무증상’은 요산 수치는 높지만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단계로
발작 전 대부분은 이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2단계
급성 통풍으로
장기간 고요산혈증이 지속되거나
통풍 발작이 나타나는 단계로
통풍으로 병원 및 응급실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 분들은
여기에 속하는듯 합니다.
3단계
‘간헐적 통풍’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에는 오히려 증상이 사라지는데
하지만 6개월에서 2년사이에 통풍 발작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한번 통풍 발작을 겪은 대다수의 분들이
재발 증상을 겪는데
통풍 3단계에서는 통풍 발작 빈도가 서서히 늘어나며, 범위도 넓어지고
통증도 오래 지속됩니다.
4단계 는 ‘만성 결정성 통풍’입니다.
이 시기가 오면 관절염 증상과 유사한데
결절이 생기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귓바퀴에서 자주 확인되는데
손가락,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기고
통증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점차 뻣뻣해지고, 지속적인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치료받지 않으면 손과 발등 형태가 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통풍 음식
당뇨, 고혈압 등과 마찬가지로 통풍은 성인병과 비슷하며
식습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통풍에 나쁜 음식으로 가장 대표적인건
맥주를 포함한 술이고
그 외 치킨, 육류, 해산물 등 단백질 위주,
그리고 액상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
그 외 각종 식품첨가물로 범벅된 과자, 햄버거 등도 있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은
이뇨작용에 도움 되는 커피와 차, 물,
유제품, 과일 야채, 콩,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통풍 후기
아래는 건강 커뮤니티에서 담아온
통풍 후기입니다.
해당 사연자는 맥주를 즐겨 먹는 분이신데
통풍 발작 전 요산 수치가 8점 후반 정도로 나왔네요.
(정상 수치는 7 중반 정도까지~)
그러다 통풍 발작 오신 분이고
만약 본인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을것 같다면~
예를 들어 치맥, 육식,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즐겨한다면~
아래 후기글은 꼭 확인해보시고
미리 요산 수치 체크 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통풍 발작 오면 정말 아픕니다.
아래부터는 커뮤니티에서 퍼온
통풍 후기 글입니다.
40대 초반 맥주를 좋아하던 아재입니다.
평소 이틀에 한번 정도 반주 삼아 맥주 한두캔씩 먹어왔습니다.
물론 회식 때는 더 많이 먹었습니다.
2020년 8월 즈음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요산수치가 좀 높게 나왔습니다. (8후반 정도)
통풍 위험성이 있으니 병원상담 받아보라고 해서 일단 맥주 끊었습니다.
21년 3월 피검사 다시 하니 요산수치 8점대로 변화없음.
맥주 안 먹어도 별 차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가끔 고기,
치킨 먹을 때 맥주 먹기 시작.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1.6.27
갑자기 왼쪽 엄지발가락 쪽이 붓고 아프기 시작,
근육통 같아서 다음 날 파스 붙여봤으나 아무 느낌 없음
21.6.29
와이프가 통풍같다고 병원가보라고 해서
병원에서 피검사, 엑스레이 촬영,
회사일 때문에 검사결과 상담못받고 그냥 출근함
21.7.1
. 병원 상담 결과 통풍 진단 받음.
갑자기 이렇게 통증오는 것을 "통풍 발작"이라 한다고 함.
통풍치료제 2주 처방.
이 때 정말 아팠음.
제대로 걷기가 힘들고 절뚝거리며 회사 다님(슬리퍼 생활).
한 번씩 생산현장에 갈 때 안전화 신게 되는 데 고통이 극대화 됨.
21.7.15
피검사 - 요산수치는 3점대로 정상,
통증은 계속 있어서 통풍치료제 1달,
통증완화제 1주 처방
21.7.27
통증완화제도 다 먹고 없는데 통증이 강하게 오다말다 반복.
너무 불편해서 병원갔더니 통증완화제와 콜키신 1주 처방
21.8.3
피검사 - 요산수치 5점대로 정상,
통증완화제 먹으면 덜 아프긴 한데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님.
많이 아프면 병원 오라고 함
현재 아주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약한 통증은 있으며
혹시라도 엄지발가락에 체중이 갑자기 실린다던지 충격이 오게 되면 매우매우 아픔,
최대한 조심조심 움직이며 생활 중 ㅠㅠ,
밤 되면 특히 더 아프고 아침에는 덜 아픔.
신기방기 ;
통증 심해서 병원가봐야 통증 줄여주는 아세클로페낙,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염산염 처방해 줄텐데 이거 먹으면서 버티는 게 맞는 건지??
보통 며칠 혹은 길어야 2주 정도 아프다던데, 나처럼 길게 가는 경우 아주 가끔 있다고 함 ㅠㅠ . 고통이 40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삶의 질이 나무 떨어짐. 나름 큰 병원 다니고 있는데 병원을 옮겨봐야할지 고민됨
남성분들 치맥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통풍 조심 ㅠㅠ
마지막으로 통풍에 대한 전혀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콘텐츠 참고해주세요.
제가 보기에 가장 쉽고 짧게 정리 잘된듯 합니다.
지금까지 통풍 통증 시간 발작과
발생 위치, 붓기 빠지는 시간, 통풍 4단계와 후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